책과 문화, 예술을 담은 잡지 '책 Chaeg'
이 잡지만 있으면 방구석에서 도서관 여행을 할 수 있다
잡지 '책' 50호의 주제는 다시, 책이다
(다시인 이유는? 이 잡지의 창간호 주제가 책이었다고 한다)
잡지 이름도 책이고 주제도 책이고 표지도 책 읽는 사람이다
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호이다
책에 대한 잡지인 만큼 한 호 당 소개되는 책이 300권이 넘는다
카탈로그 형식으로 재미없게 구성된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사진과 삽화가 곁들여 있다
내용은 책과 세상에 대한 사설, 이 달의 작가 소개와 인터뷰, 세계의 도서관 소개, 신간 도서 소개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
도서관에 왔다는 기분으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며 골라보면 재밌다
어느새 사고 싶은 책을 마구 장바구니에 넣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!
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내가 잡지 chaeg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이거다
중간중간마다 책을 읽는 사진이 한 페이지를 가득 차지하고 있다
그리고 그 책에 대한 평가가 거미줄 그래프로 표현되어 있다
좋은 평가를 받은 책은 모조리 사버리고 싶다
책에 대한 잡지이지만 각 호마다 주제는 다르다
예를 들어 과월호인 40호는 주제가 고양이다
고양이가 귀여워서 구입했다
고양이 사진이 가득했고 고양이와 관련된 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행복했다
과월호는 Chaeg 공식 페이지에서 살 수 있다
책샵 chaegshop
월간책의 쇼핑몰 책샵 chaegshop
chaegshop.com
가장 최근에 나온 51호의 주제는 '장소'이다
어떤 책들이 사각형의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을지 궁금하다
그리고 내 책더미가 이번에는 얼마나 더 늘어날지 기대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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